10/11 승격팀 간략한 정보. └ 기타 칼럼


<뉴캐슬유나이티드> - 무거운 아령을 다시 들 준비가 되어있을까?

  08/09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강등은 그야말로 충격이었다. 키건감독의 자진사퇴, 애쉴리 구단주 사건, 제임스 밀너의 이적관련 문제 등 구단 내,외부적으로 여러 가지 요인들이 뉴캐슬을 괴롭혔고 결국 뉴캐슬은 챔피언쉽 리그로 강등 되고 말았다.

  하지만 무거운 아령을 들다 가벼운 아령을 들면 훨씬 가벼운 느낌으로 아령을 들 수 있는 법이다. 그들은 지난 시즌 타 팀들과 현저한 실력차를 증명하며 챔피언쉽 리그에서 우승을 했고 1년만에 승격을 했다. 강등 당했지만 팀 주축선수들이 팀에 많이 남아줌으로써 큰 타격을 입지 않았다는 점이 스쿼드의 질적으로 하부리그 팀들과의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그리고 승격해서 이제는 다시 무거운 아령을 들어야 한다.

  조이바튼, 앨런스미스, 캐롤 등 스쿼드의 구성은 epl 중위권도 기록할 수 있는 스쿼드고 구단 재정도 다른 하위권 팀들에 비하면 훨씬 안정적이다. 휴튼 감독이 욕심부리지 않고 차근차근 계단을 밟아갈 생각을 하고 있다면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는 팀이다.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 - 프리미어리그에서 종달새의 비상을 꿈꾼다.

  과거 김두현의 소속팀으로도 유명한 웨스트 브롬위치 역시 뉴캐슬과 마찬가지로 1년만에 다시 승격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WBA는 작년 6월 모브레이감독이 셀틱으로 떠나간 이후 디 마테오 감독이 취임해 지난 시즌 챔피언쉽리그에서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주목해야 할 선수는 그라함 도란스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쉽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던 도란스는 들소와같은 스타일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올라운드 미드필더 이다. 킥능력이 뛰어나고 시야도 넓다. 역습시 연결고리 역할을 해줄 중요한 선수이다.


  이와 함께 제임스 모리슨도 눈여겨 봐야한다. 2년전 프리미어리그에서 뛸때 보다 조금 더 업그레이드되었다는 느낌이 든다. 아직 어린 나이므로 성장 가능성도 더더욱 높다. 크리스 브런트의 왼발 역시 항상 위협적이다.


  승격 이후 스쿼드 역시 좋게 다져졌다. 스티븐리드(블랙번) ,타마스(옥셰르) ,파블로 이바네즈(아틀레티코) ,마이힐(헐시티) 을 영입하며 한층 두터워진 스쿼드를 가지게 됐다.


  그들의 엠블럼에 그려진 종달새가 이곳 치열한 전투의 땅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비상할 수 있을지 매우 기대되고 흥분된다.




 

<블랙풀> - ‘스탠리 매튜스’ 의 후예들이 39년만에 돌아왔다.

  스탠리 매튜스는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 선수중 한명이다. 그는 세계의 권위 있는 상인 발롱도르 1호 수상자 이고 , 영국에서 축구 선수 최초로 기사 작위를 부여 받기도 했다. 이런 엄청난 업적을 가지고 있는 그는 블랙풀에서 400여 경기를 뛴 블랙풀의 레전드이다. 그리고 스탠리 매튜스의 후예들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39년만에 돌아왔다.


  챔피언쉽리그에서 6위를 기록했지만 드라마틱한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격한 블랙풀은 선수층이 매우 얇다. 다행히도 어렵게 영입한 헤어우드가 1R에서 2골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 줬다.


  주목해야 할점은 그들의 정신력 이다. 선수층이 얇은 블랙풀은 혹사당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똑같은 스쿼드로 지난시즌 운영되어져 왔다. 이것은 선수들끼리의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게 되었고 기적같은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한층 더 정신적으로 조직화 된 팀이 되었다.


  최약체이고 , 강등이 유력하지만 매튜스의 후예들이 얼마나 똘똘 뭉쳐 프리미어리그에 맞서 나갈지 매우 기대되는 팀이라고 할 수 있겠다.   








2010년 9/1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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