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sy Comapanale] 마리오 발로텔리의 이탈리아 대표팀 ㄴ기타 칼럼

마리오 발로텔리는 본인에게 찾아 온 기회를 그냥 흘려 보내지 않았다. 나는 그가 이탈리아를 리드할 수 있는 선수가 되었다고 믿고있다.



프란델리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에게는 참혹한 소식이다. 자신이 가장 신뢰했던 두 스트라이커를 6개월동안 잃게 되었기 때문이다. 안토니오 카사노는 심장 수술을 받았고 쥐세페 로시는 무릎 인대에 손상이 생겼다. 이 부상들은 이탈리아 대표팀의 유로 예선에 '혹시, 설마' 하는 좋지 못한 불안감을 가져다 줄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탈리아는 유로 2010 본선에 무사히 도착할 것이다. 급하게 대표팀의 플랜에는 변화가 필요했고, 프란델리 감독은 그다지 신뢰감을 심어 주지 못해왔던 스트라이커에게 기회를 주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결국 마리오 발로텔리는 폴란드 전에서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우리가 본 그의 모습은 분명히 문제가 많았다. 인테르 시절 유니폼을 바닥에 내팽겨쳐대는 모습에서 이제는 그가 좀 더 성숙해 졌다고 말할 수 있다. 아니면 적어도 심심하면 욱하던, 걸음마도 채 못땐 아이 처럼 보였던 그런 모습에서는 벗어났다. 카사노는 긴 시간동안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 시간은 많고 발로텔리에게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다. 맨체스터시티와 만치니는 항상 '환상적인' 태도로 마리오 슈퍼마리오를 대했다. 정기적으로 경기에 출전시키면서 그에게 어떠한 책임감을 부여했다. 잉글랜드의 언론들은 그의 비정상적인 부분들과 실수들을 파헤치는데 집중하지만, 이탈리아에 있는 나는 언론이 그를 갈기갈기 찣어 놓을까 두려울 뿐이다.

 

발로텔리는 본인이 의무를 다했음을 보여줬다. 경기 내내 윤리적으로 어떤 문제를 일으키지도 않았고, 오히려 관대한 모습들을 보여줬으며, 믿기지 않는 굉장한 골까지 성공시켰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그는 득점 이후 웃음 짓지 않았지만, 아주리 유니폼 위에 새겨진 이탈리아 뱃지에 키스하며 국가에 대한 존경의 자세를 보여줬다. 최근 우리 국가는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많은 혼란에 휩싸였고 쓸모 없는 애송이 백만장자 덕분에 많은 문제가 생겼다. 하지만 우리의 마리오는 맨체스터에서 성숙이란 무엇인지를 배운 것 같다.

 

프란델리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었던 선수들에게 신뢰라는 선물을 주었고, 그속에서 그들의 책임감을 이끌어냈다. 이런 방법이 카사노에게도 통했고, 이제 유로 2012로 향하는 길에서 발로텔리에게도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마리오 발로텔리의 골은, 본인의 A매치 데뷔골임과 동시에,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흑인 선수가 넣은 첫번째 골이었다. 너는 우리 모두를 자랑스럽게 했어 마리오 !



http://www.football-italia.net/node/12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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