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 통계적 분석 └ 통계 분석

 


축구는 더 깊이 알수록 더 재밌는 요소가 많은 스포츠입니다. 예전에는 챙기지 못하던것들, 관심이 덜했던것들도 축구를 보는 시간이 흘러감에따라 어느새 '축구에 재미를 더할 수 있는 요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축구 내부에는 많은 요소들이 존재합니다. 이곳에는 나열하기 힘들정도로 복합적인 것들이 합해져 '축구'라는 하나의 스포츠로 탄생하는 것입니다.(이것은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지겠죠)

 

저는 언제부턴가 단순히 축구를 좋아하기 보다는 '전술'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아니, 저는 축구를 좋아하기 이전에 전술을 먼저 좋아했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 처음 '챔피언쉽 매니져' 라는 게임을 했었습니다. 재밌는 점은 그 게임CD를 집어들기 전까지 저는 그다지 축구를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소년이 아니었다는 겁니다. 조금은 주객이 전도되었을 수도 있지만 저는 상세한 전술을 짜서 상대방을 이기는 재미로 인해 축구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게임으로는 제가 원하는 것들을 채울 수 없었어요.(일정 부분 배울 수 있는 점이 있긴 합니다) 저는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여러 종류의 책들을 찾게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축구와 관련된 여러 요소중 관심을 많이 가질 수 있는 부분'이 뭔지 가려나갔습니다. 

 

일단 축구 내부에 큰 틀들부터 살펴 보자면 '코칭론'과 관련된 부분은 관심 밖이었습니다. 전술을 만드는건 감독이지만 저는 전술적인 부분을 제외한 선수들을 '관리'해야하는 감독들의 코칭에는 그다지 흥미를 가지지 못했습니다.(하지만 코칭과 전술은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축구와 관련된 스포츠 과학분야, 마케팅분야, 의료분야, 심리적분, 재정분야 등등 축구와 밀접하면서도 동시에 외재하는 경향이 짙은 분야들은 확실히 저와는 맞지 않았습니다. 더 많이 좋아하기 위해, 더 많은 것들을 찾으려 했지만 많이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어느새 축구와 관련된 '역사'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제가 전술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전술을 알기위해선 축구의 역사가 어땠는지 알아야했고, 자연스럽게 저는 역사와 관련된 부분에 흥미가 쌓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 약 9개월동안은 '통계'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상관관계가 크지 않을 거라는 회의론자들도 있지만 분명 '통계'를 신봉하는 유수의 감독들, 통계에 입각해 경기를 운영하는 감독들이 현대 축구로 와서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제가 통계에 관심이 가진 것도 결국은 '전술'에서 많은 영향을 받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는많은 축구팬들이 더욱 세분화된, 자신이 좋아할 수 있는 부분을 찾는다면 더욱 재밌게 축구를 즐기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조금만 노력해서 알아보고자 하는 마인드를 가지시면 축구를 보는 세상이 훨씬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앞부분에 이렇게 까지 말하는 이유는 그러한 부분을 찾지 못했을때의 저와, 찾은 후의 제가 완전 다른 사람이 되었음을 직접 느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서론이 너무 길어졌네요.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한지도 어느새 한달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러 늦은 감도 있지만 오랜만에 학교를 가지 않는 널널한 일요일이라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수능이 150일도 채 안남은게 함정입니다)

 

2011-2012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 그들이 우승을 한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들이 있습니다. 단순하게 말하면 '선수 보강에 투자를 많이 했기 때문' '지난 시즌에 비해 완성된 조직력'이겠지만 이것만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통계적인 결과를 놓고 볼때 어떠한 점이 두드러졌었나? 하는 것 역시 중요한 요소중 하나일 겁니다. 저는 이번 분석을 통해 시티의 장점이나 문제점등을 일일이 언급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기본적인 틀과 주요한 부분들만 언급하고 읽으시는 분들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끔 하는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티의 시즌 리뷰는 이미 이곳에 올린바 있습니다. 못보신 분들은 - manblue.egloos.com/626929)

 

기본적으로 저는 시티의 팬이기에, 전문가들이 일반적으로 하는 통계 분석과 비교해보자면 조금더 세세한(다른 말로는 불필요한) 부분의 통계 까지도 다루겠습니다.

 

 

전제

● 제 통계 분석의 큰틀은 http://onfooty.com/에서 많은 참고를 하였음을 밝힙니다.

● 모든 통계적 분석 자료는 Whoscored.com의 자료를 출처로 만들어 졌습니다.  

● 중간에 있는 선수 레이팅(평점)은 OPTA의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매겨집니다.

● 모든 통계적 내용은 오직 '프리미어리그' 기록입니다. 컵,대륙 대회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 통계적 수치는 반올림 하였습니다.

● 기본적인 분석 방식은 2010-2011시즌과 2011-2012 시즌을 비교하는데 많은 중점을 두었습니다.

● 분석의 큰 틀은 2가지입니다. 팀분석, 선수분석.

● 맨시티 내의 통계 분석 대상 선수들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소 1차례 이상 플레이 한 선수' 입니다.(라작과 오누오하는 1회 교체출장 기록이 있습니다.)

● 사미르 나스리, 가엘 클리쉬는 지난 시즌 아스널의 선수였지만, 같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으므로 통계적으로 비교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기에 비교 분석 수치에 포함시켰습니다.

● 분석 내용중 말 앞에 ● 이 기호가 붙으면 그것은 제 의견이 반영된 글입니다. 그냥 1), 2)와 같이 숫자가 적혀있으면 그것은 기록으로 증명된 '팩트' 입니다.

 

-팀 분석

 

 

성적 변화

 

시즌  경기수 승 무 패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순위
 2010-2011 38 21896033 +27   71  3
 2011-2012 38 28 5  5  93 29 +64  89 1

 

 

 

1) 지난 시즌에 비해 올 시즌 33골을 더 득점하고, 4골을 덜 실점했습니다.

2) 득실차는 +27에서 +64로 상승 하였습니다.

3) 리그 최다득점, 최소실점 팀입니다. 지난 시즌의 경우는 최다 득점 4위, 최소실점 1위였습니다.

4) 지난 시즌에 비해 18점의 승점을 더 획득했습니다.

5)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한 시티의 71 승점은, 이번 시즌에 적용될 경우 2위에 랭크됩니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유나이티드의 80 승점 역시도 올 시즌에 적용할 경우에도, 2위에 랭크됩니다.

 

나이,신체적인 부분

 

 선수단 평균 나이  26.1세
 최노장 선수  다비드 피자로(32세)
 최연소 선수  압둘 라작(19세)


1) 20세 이하 선수는 리그에서 1회 교체 출전한 압둘 라작(19세)입니다.

2) 라작을 제외한 최연소 선수는 21세의 발로텔리, 사비치입니다.

3)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나이대는 26세입니다.(실바, 클리쉬, 콤파니, 콜라로프, 제코, 밀너)


 

 

 선수단 평균 신장(cm) 180.9
 최장신 선수 에딘 제코(193)
 최단신 선수 

 다비드 피자로(170)

 

1) 시티의 24명의 선수중 180cm가 넘는 선수는 14명입니다.

2) 190cm까지 1cm가 모자란 두 선수는 야야투레와 발로텔리 입니다.

3) 190cm가 넘는 선수는 4명입니다. 제코(193), 조하트(191), 레스콧&콤파니(190)

 

 선수단 평균 몸무게(kg)777
 최고 체중 선수 오누오하(94)
 최저 체중 선수 아담 존슨(63)

 

1) 오누오하를 제외한 최고 체중 선수는 야야 투레(90) 입니다.

2) 70kg을 넘지 않는 선수는 4명입니다. 실바(67), 클리쉬&피자로(65), 존슨(63)



 

요소별 팀 기록 분석

 

  2010-2011 시즌2011-2012 시즌  순위 변화 
 팀 점유율 52%57% 5위 -> 2위 
 경기당 슈팅 횟수 14.4회19.4회 10위 -> 1위 
 옐로우&레드카드 71개/5개51개/5개1위 -> 12위 
 패스 성공률 82%85% 3위 -> 1위 

 

●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과 비교해 더욱 공격적인 형태로 올 시즌을 치뤘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빠른 역습을 이용한 공격에 큰 힘을 쏟았다면, 올 시즌 맨시티는 점유를 하며 기회주의적인 공격을 펼치는 팀이었습니다. 그런 경기 내용의 변화는 기록을 통해 살펴 보실 수 있습니다. 점유율은 5%상승했고, 평균 슈팅횟수는 5차례 늘었습니다. 패스 성공률면에서도 3% 상승한 1위를 차지하며 지난 시즌과 비교해 볼때 큰 향상을 이뤄냈으며, 조금은 와일드한 플레이를 펼쳤던 지난 시즌에 카드 수집 1위를 한 것에 반해, 올 시즌은 평균적인 순위인 12위에 랭크되었습니다.

 

 

1) 두 시즌 연속 점유율 1위는 59%대를 기록한 아스널이었습니다.

2) 지난 시즌 패스 성공률 1위였던 아스널은 당시 20150개의 패스를 시도해 그중 16897개를 성공시켰습니다. 올 시즌 패스 성공률 1위 맨시티는 20864개의 패스를 시도해 17930개를 성공시켰습니다.

 

 

골&패스 유형 비교

 

      <골 유형> 오픈 플레이 상황속공   세트피스 상황패널티킥 상대 자책골 
 2010-2011 시즌 35골2골 13골 8골2골
 2011-2012 시즌 59골6골  19골 7골2골 

 

● 전체적인 득점의 빈도가 올라간 것을 확인할 수 있지만, 중요하게 봐야할 부분은 속공 상황에서 들어간 골의 수는 그다지 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의 득점이 24골 늘어난 반면에, 역습상황에서 넣은 골은 4골 늘어났습니다. 이것은 시티가 올 시즌 공을 점유한 상황에서 기회주의적인 공격에 힘을 쏟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증거입니다.

 

1) 낮아보이는 시티의 속공을 통한 6골은 사실 리그 2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1위는 아스널의 9회)

2) 세트 피스를 통한 19득점은 리그 1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지난 시즌 13득점은 11위였습니다.

 

 

       <패스 유형> 경기당 크로스 횟수경기당 스루패스 횟수 경기당 롱패스 횟수경기당 숏패스 횟수
 2010-2011 시즌20456425
 2011-2012 시즌22851504

 

● 지난 시즌에 비해 직선적인 롱볼 대신, 점유 축구를 하며 기회를 노린 시티의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기당 숏패스 횟수는 무려 79회나 증가한 반면 롱패스 횟수는 5회 감소했습니다. 경기당 크로스 횟수가 2회 늘어났지만, 대부분 점유 과정에서 풀백들이 오버래핑한 후 가져갔던 크로스 횟수가 많았다는 사실을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경기당 스루패스 횟수 역시 4회 증가했습니다.

 

1) 올 시즌 시티가 기록한 경기당 스루패스 횟수 8회는 아스널과 함께 리그 1위 기록입니다.

2) 올 시즌 시티가 기록한 경기당 롱패스 횟수 51회는 아스널과 함께 리그 최저 기록입니다.

3) 올 시즌 시티가 기록한 경기당 숏패스 횟수 504회는 리그 1위 기록입니다.


공격 방향

 

 

● 지난 시즌과 올 시즌을 비교해보면 거의 일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두 시즌 연속 중앙을 통한 공격 보다는 사이드에서부터 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유는 시티의 사이드 미드필더들이 모두 볼의 줄기 역할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지난 시즌에는 밀너-실바가 사이드에 위치했고, 올시즌은 나스리-실바가 주로 사이드에 위치했기에 시티의 주 공격 루트가 중앙이 아닌 사이드 인 것은 당연한 결과물입니다.

 

포메이션별 가용 횟수&결과 비교

 

포메이션  가용횟수득점 실점 승 무 패  레이팅(평점)
 4-4-1-1 26회72득 21실 21승 3무 2패 7점
 4-2-3-1 5회2득 2실 2승1무 2패 6.7점
 4-3-3 5회13득 6실 3승1무 1패 6.9점
 4-5-1 2회6득0실 2승 0무 0패 7.2점 


● 조금은 무의미한 기록이라고 여겨집니다만, 그래도 작성해보았습니다. 올 시즌 시티의 전술은 특정 한가지 포메이션이라 지칭하기 힘듭니다. 위의 4-4-1-1 이나 4-2-3-1, 4-3-3, 4-5-1은 어찌보면 모두 같은 맥락의 전술들이기 때문에 크게 구분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선수 분석

 

선수별 출전 횟수 비교

 

 최다 출전
 1위 조하트(38회)
 2위 실바(36회)
 3위 아구에로(34회)
  베리(34회)
 4위 야야 투레(32회)

1) 30회 이상 경기에 출전한 시티 선수는 총 9명입니다.(위 5선수 + 콤파니, 레스콧, 나스리, 제코)

2) 아담 존슨은 26차례 출전했지만 그중 16경기가 교체 출전이었습니다.

 

 최소 출전
 1위 피자로(5회)
 2위 사비치(11회)
 3위 콜라로프(12회)
 4위 테베즈(13회)
 5위 콜로투레(14회)

 

1) 1회 교체 출전한 3선수 하그리브스, 오누오하, 라작은 제외했습니다.

2) 콜라로프는 챔피언스리그, FA컵 등을 포함한 타 대회에서는 총합 13회 출전했습니다.

 

 

 교체 출전 횟수 
 1위 아담 존슨(16회)
 2위 제코(14회)
 3위 데용(10회)

 

1) 공교롭게도 이 세선수 모두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가능성이, 타 선수들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MOM 선정횟수&OPTA 평점

 

1) 기타 4명은 콜라로프, 제코, 발로텔리, 자발레타 입니다.

2) 출전횟수당 MOM 선정 횟수 비율이 가장 높은 선수는 콜라로프 입니다. 9회 선발, 3회 교체 출전하여 2번 MOM에 선정되었습니다. 

 

 

 

1) 1위부터 4위까지, MOM 선정횟수와 OPTA 선수 평점은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클리쉬는 1회 MOM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2) 평점이 7점이 넘는 시티 선수는 총 11명입니다. (위 다섯 선수 + 테베즈, 콤파니, 베리, 자발레타, 콜라로프, 발로텔리)

 

시티의 주된 태클러, 인터셉터는 누구?

 

 자발레타 경기당 태클 횟수 리그 내순위
 2010-2011 3.1회 16위
 2011-2012 3.3회 7위

1) 프리미어리그 내 경기당 태클 횟수 탑 20에 드는 유일한 맨체스터 시티 선수 입니다.(두 시즌 모두)

 

클리쉬경기당 인터셉트 횟수 리그 내순위
 2010-2011 3.2회 4위
 2011-2012 2.7회 11위

 

 

1) 가엘 클리쉬의 지난 시즌 기록은 아스널 시절 기록입니다.

2) 프리미어리그 내 경기당 인터셉트 횟수 탑 20에 드는 유일한 맨체스터 시티 선수입니다.

3) 가엘 클리쉬는 경기당 인터 셉트 횟수는 줄었지만, 경기력은 지난 시즌과 정 반대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양해진 득점자 분포

 

● 득점자의 분포가 상당히 다양해진 이번 시즌이었습니다. 10-11 시즌은 팀내 최다 득점자인 카를로스 테베즈를 제외하고 다른 선수들의 득점력이 턱 없이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시티는 아구에로, 제코, 발로텔리라는 든든한 스트라이커 진을 바탕으로 좋은 득점력을 보였고, 조커로 활약한 AJ와, 지난 시즌보다 2득점 더 올린 실바가 6골을 득점했습니다. 야야 투레는 지난 시즌에 세컨 스트라이커로 대부분의 경기를 치룬것에 비해 올 시즌은 중앙 미드필더로 나왔기 때문에 득점 수가 줄었지만 여전히 6득점을 하며 팀 공격에 보탬이 되었습니다. 신입생 나스리 역시 5골을 기록했습니다.

 

1)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카를로스 테베즈(20골)보다 올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세르히오 아구에로(23)가 득점 횟수가 더 많습니다.

2) 동시에 지난 시즌 팀내 최다 득점자인 카를로스 테베즈는 득점 왕이었지만, 올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리그 득점 3위에 랭크되었습니다.

3) 클리쉬와 데용은 각각 28회, 21회 출전했지만 1골도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다양해진 어시스트자 분포

 


 

● 득점자들 뿐만 아니라 어시스트를 해줄 수 있는 선수들도 정말 다양해 졌습니다. 지난 시즌은 실바와 테베즈에게 크게 의존하는 형태였고, 윙포워드로 나왔던 밀너와 아담 존슨에게도 많은 짐이 주어졌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좀 더 다양해진 선수 구성으로 실바, 영입된 나스리, 아구에로, 야야투레에 풀백인 리차즈와 클리쉬까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어시스틀르 기록해 주었습니다. 올 시즌 시티의 공격이 더욱 다양화 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1) 다비드 실바는 2시즌 연속 팀내 어시스트 1위입니다만, 갯수 차이는 올 시즌이 2배하고도 하나 더 많습니다.

2) 지난 시즌 스트라이커 중 최다 어시스트는 테베즈의 6개 였습니다. 올 시즌은 아구에로가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늘어난 창조성

 

  2010-2011 시즌 경기당 결정적 패스 기록 횟수
 실바 2.1개
 나스리 1.9개
 테베즈 1.7개
 밀너 1.5개

 

  2011-2012 시즌 경기당 결정적 패스 기록 횟수
 실바 2.9개
 나스리 2.5개
 야야투레 1.7개
 아구에로 1.7개
 아담존슨 1.5개

●  전방에서의 창조성 역시 지난 시즌과 비교해 볼때 크게 늘어났습니다. 테베즈와 실바, 밀너에 의존하던 10-11 시즌과는 반대로 신입생 나스리, 아구에로의 가세로 시티는 경기당 결정적인 패스를 여러 플레이어들이 두루 더 많이 기록할 수 있었고, 실바와 야야투레, 아담 존슨 역시 10-11시즌보다 11-12시즌에 더 향상된 기록을 보여주었습니다. 나스리도 아스널에서 뛸 당시보다 올 시즌 경기당 결정적 패스 기록 횟수가 0.6 증가한 모습이었습니다.

 

1) 나스리의 10-11시즌 기록은 아스널에서 뛸 당시 기록입니다.

2) 다비드 실바는 2년 연속 팀 내 경기당 결정적 패스 기록 횟수 1위입니다.

3) 다비드 실바는 올 시즌 후안 마타(3개)에 밀려 경기당 결정적인 패스 기록 횟수 리그 2위입니다.

4) 사미르 나스리는 이 부분에서 올 시즌 마타, 실바, 모드리치 다음인 리그 4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아르헨티노 드리블러?

 

   2010-2011 시즌 카를로스 테베즈와 2011-2012 시즌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드리블 수치 비교
  경기당 드리블 성공 횟수 총 드리블 성공 횟수
 세르히오 아구에로 1.6회 56회
 카를로스 테베즈  2.0회 61회

● 결과적으로만 놓고보면 카를로스 테베즈의 승입니다. 하지만 여러 여건상 아구에로가 불리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10-11시즌은 테베즈에게 크게 의존하던 시절이었고, 시티의 공격 전개 형태 역시 조직적인 패스플레이가 아닌 선수들 개개인의 역량에 의존하는 형태였습니다. 따라서 테베즈는 드리블할 기회가 많았다고 볼 수 있죠. 하지만 아구에로의 경우, 올 시즌 시티의 플레이 자체가 좁은 공간에서 패스플레이를 하는 형태였고, 의존도 역시 아구에로에게 집중적이지 않았기때문에 여러모로 아구에로가 테베즈보다 불리했던게 사실입니다.

경기당 파울 얻은 횟수

시티 내에서 경기당 파울 얻는 횟수 1위는 마리오 발로텔리(1.9개) 입니다. 리그로 놓고보면 8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시티 내에서는 발로텔리의 수치에 근접하는 선수가 없습니다. 다비드 실바가 2위긴 하지만 리그 전체 76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선수별 경기당 패스 횟수의 증가

 



● 이것 역시 시티의 플레이 스타일이 얼마나 많이 바뀌었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선수들 대부분 경기당 평균 패스 횟수가 상당히 증가하는 형태였습니다. 아스널에서 뛰었던 사미르 나스리 역시 시티 이적 이후 패스 횟수가 증가한 모습이었습니다.

 

1) 사미르 나스리의 10-11 시즌 기록은 아스널에서 뛸 당시의 기록입니다.

2) 가엘 클리쉬는 아스널에서 시티로 이적한 후 경기당 패스 횟수가 적어졌습니다.(54.1개-> 50.4개)

3) 시티의 스트라이커중 경기당 패스 횟수가 30회가 넘는 선수는 카를로스 테베즈 뿐입니다.(30.8개)

 

패스 성공률 변화

 

 시즌별 패스 성공률 변화 2010-2011 시즌 2011-2012시즌
 데용 90% (리그 3위) 92.3% (리그 2위)
 나스리 87.6% (리그 7위) 91.1% (리그 5위)
 투레 85.5% 90.5% (리그 9위)

 

1) 사미르 나스리의 10-11 시즌 기록은 아스널에서 뛸 당시의 기록입니다.

2) 올 시즌패스 성공 갯수는 데용이 827개. 나스리가 1446개. 투레가 2189개 였습니다.

3) 데용은 2년 연속 패스 성공률 탑 5에 들었습니다.

4) 사미르 나스리는 두 시즌 모두 측면에서 주로 기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패스 성공률 탑 10에 들었습니다.

5) 2010-2011 시즌 패스 성공률이 85%가 넘는 시티 선수는 오직 6명이었습니다.(데용, 실바, 콜로투레, 야야투레, 콤파니, 베리). 하지만 2011-2012 시즌 패스 성공률이 85%가 넘는 시티 선수는 11명입니다.(데용, 나스리, 야야, 아담존슨, 레스콧 ,자발레타, 실바, 콤파니, 아구에로, 베리, 클리쉬)

 

낮은 선수별 경기당 크로스 빈도

  2010-2011 시즌 경기당 크로스 횟수
 콜라로프 1.6개
 밀너 0.8개
아담 존슨 0.6개

 

  2010-2012 시즌 경기당 크로스 횟수
 나스리 1.3개
 실바 1.0개
클리쉬 0.7개
 밀너 0.7개

 

● 두 시즌 동안 만치니의 플레이 스타일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통계입니다. 만치니는 크로스를 이용해 득점을 노리는 방식을 즐겨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이것은 선수들의 경기당 크로스 횟수를 통해 나타났습니다.   

 

그나마 존재하는 시티의 롱볼 배급처

 

 야야투레 경기당 롱볼 배급 횟수
 2010-2011 시즌 3.1개(리그 67위)
 2011- 2012 시즌 5.5개(리그 21위)

● 기본적으로 만치니는 롱볼을 즐겨하지 않지만, 2시즌 연속 그나마 야야 투레가 시티에서 롱볼을 통해 공을 자주 배급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성공 횟수 역시 올 시즌 2.4회나 증가하였으며, 성공률 또한 좋았습니다. 상대 팀이 수비에 치중하는 가운데 경기장 좌, 우를 폭 넓게 사용하는 야야 투레의 벌려 주는 패스는 시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1) 골키퍼를 제외하고, 올 시즌 야야 투레보다 많은 경기당 롱볼 배급 횟수를 기록한 선수는 8명입니다.

2) 야야 투레의 파트너 가레스 베리는 올 시즌 3.6개의 경기당 롱볼 배급 횟수를 기록했습니다.

3) 조하트는 프리미어리그 골키퍼들 중 가장 적은 롱패스 배급 횟수를 기록했습니다.(경기당 3.3개로 71위). 조하트의 떨어지는 킥 정확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그만큼 롱패스 시도 횟수가 가장 적기도 했습니다.)

 

경기당 스루팻스 성공 횟수 비교

  2010-2011 시즌 경기당 스루패스 성공 갯수
테베즈 0.4개
 야야투레 0.4개
밀너 0.3개

 

  2011-2012 시즌 경기당 스루패스 성공 갯수
실바 0.5개
 나스리 0.5개
야야 0.3개

 

 

1) 다비드 실바와 사미르 나스리의 경기당 스루패스 0.5개 성공은, 송(0.7개)에 이은 리그 공동 2위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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